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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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라인전
바루스는 어느 라인을 서든 라인전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최초로 바루스가 주목받았던 계기도 라인전이 강하기 때문이었다. 원거리 딜러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기본 공격 사거리로 역병 화살까지 붙여가며 준수한 평짤을 넣을 수 있고, 기본 스킬 중 무려 2개가 AD 계수를 받는 광역 물리 피해 스킬이라서 라인 클리어, 견제, 전투 모두 흠잡을 구석이 없다. 심지어 준수한 CC기까지 있어 혼자 혹은 아군과 연계해서 킬각을 잡기도 쉬운 편이다. 이는 미드 라인에 가더라도 마찬가지다. 마법사나 암살자 계열 챔피언에 비해 확연히 긴 평타 사거리, 그리고 그들에게 밀리지 않는 라인 클리어와 초중반 스킬 딜링 덕분에 미드에서도 라인전 강캐 하면 빠지지 않는다. 그래도 뚜벅이라는 약점이 있는 솔라인보다는 서포터의 도움으로 이러한 뚜벅이라는 약점을 커버할 수가 있는 바텀에서 더더욱 부각되는 장점. 똑같이 원딜 라인전 최상위권이라고 불리지만 원딜 기준 짧은 사거리라는 단점과 출중한 이동기라는 장점으로 솔라인에서 더 활개치는 루시안과 대조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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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기의 준수한 변수 창출 능력
부패의 사슬은 단일 대상 기준으로도 꽤 위협적인 2초 속박이 있다. 그런데 CC기 효과가 근처로 퍼져나가기까지 한다. 적 챔피언 하나를 부패의 사슬으로 묶었을 때, 적이 패주하지 않기 위해 억지로 그 자리에서 맞서 싸우거나, 아군의 추가 CC기에 당해 제한 시간 내에 벗어나지 못하거나, 좁은 지형에서 우왕좌왕하다가 거리를 벌리지 못한다면 다수의 적이 꼼짝없이 속박당하며 아군의 공격에 무력하게 노출되고 만다. 바루스의 다재다능함에 크게 한몫하는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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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함
바루스를 평가할 때 많이들 하는 말이스토리와"이동기 빼고 모든 것을 갖춘" 원딜이다. 사거리도 평균 이상이고, 스킬을 통한 포킹 및 라인 클리어도 상위권이며, 이니시에이팅 스킬도 있는데다, 강력한 평타 보조 스킬까지 존재한다. 스킬 딜링과 라인 클리어 능력이 준수하기에 라인 관리와 견제력, 소규모 교전에서의 전투력 등이 중요한 라인전 레벨부터 강력하고, 빌드에 따라 강점은 달라지지만 어떤 빌드를 타든 간에 성장성이 제법 뛰어난 데다가 이니시에이팅 능력은 빌드에 무관하게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기에 중반부든 후반부든 한타 기여도 또한 높다. 바루스가 원딜이 아닌 미드 라이너로도 한동안 줄기차게 사용되었던 것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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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이템 빌드
스킬셋이 AD 캐스터와 평타 DPS를 혼합한 형태인 데다가 평타딜의 핵심인 역병 화살은 주문력 계수를 적용받는 마법 피해 스킬이라서, 바루스의 아이템 빌드는 상당히 유연한 편이다. 게다가 꿰뚫는 화살과 퍼붓는 화살은 계수가 높은 물리 피해 스킬이라 관통력 아이템과, 역병 화살은 공격 속도가 빠를수록 누적 딜량이 많아지는 적중 시 효과 계열이라 DPS 계열 아이템과 궁합이 좋아 어떤 빌드를 타더라도 성장성이 상당히 뛰어나다. 덕분에 메타가 원딜에게 어떠한 능력을 요구하든 간에 적절히 맞춰 갈 수 있고, 실제로 2017년에는 연초에 방관 빌드가 주목받아 너프했더니 시즌 중반에 원딜 캐리 메타가 찾아오자 DPS 빌드로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2018년에는 원딜 아이템 변경의 디메리트 회피 및 탑 / 미드 AD 브루저나 암살자와 궁합을 맞추기 위한 AP DPS 빌드가 개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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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상 매우 뛰어난 DPS와 후반 캐리력 (DPS 빌드)
바루스는 원거리 딜러 중 유일하게 루난의 허리케인 없이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광역으로 입힐 수 있다.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모든 평타에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는데다가 심지어 높은 공격 속도 증가 패시브까지 지닌 바루스는 베인,코그모와도 버금가는 살인적인 dps를 지니고 있다. 탱커가 아닌 딜러를 상대로도 역병을 묻힌 상대에게 역병 화살로 강화한 꿰뚫는 화살을 맞춘다면 그야말로 암살자 급의 폭딜이 뿜어나온다. 또한 바루스의 궁극기는 광역 하드 cc기로서, 이니시에이팅, cc 연계, 진영 붕괴, 진입하는 상대를 받아칠 수도 있는 매우 한타 기여도가 높은 스킬이기 때문에 바루스의 한타 캐리력은 매우 뛰어난 축에 속한다. 또한 온힛 바루스는 보조형 서포터와도 시너지가 좋은 편이고 실제로 시즌 7 향로 메타 시절에도 유틸리티형 서포터와 함께 하이퍼캐리형 원딜로서 기용되었을 정도로 비록 아군의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긴 하나, 온힛 바루스의 딜링 기대치는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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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대치전 능력 (관통력 빌드)
꿰뚫는 화살은 주 역할군이 원거리인 챔피언들의 일반 스킬 중 진의 살상연희, 카이사의 공허추적자 다음으로 사거리가 길다. 그리고 포킹용으로 쓸 수 있는 스킬들 중 최대 피해량이 독보적으로 뛰어나다. 그런 데다가 충전 시간을 제외한 재사용 대기시간까지도 그리 길지 않다. 퍼붓는 화살도 꽤 긴 사거리를 가진 물리 피해 스킬인 데다가 치유 감소까지 거는 만큼 충분히 포킹에 응용할 수 있고, 이렇듯 막강한 포킹 능력을 통해 대치 구도에서 어느 정도 이득을 본 다음에는 부패의 사슬을 통하여 자력으로 이니시에이팅까지 시도할 수 있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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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딜러 최하위권 생존력
바루스는 "이동기 빼고 모든 것을 갖춘" 원거리 딜러로 평가받는다. 그렇게 많은 것을 갖췄음에도 솔로 랭크에서는 대세는 커녕 오히려 기피되었던 이유는 다른 것은 다 있다고는 해도 유독 생존기가 없어서다. 원거리 딜러의 절반 정도에게 이동기가 없기는 하다. 그렇지만 바루스는 다른 뚜벅이 원딜들보다도 더욱 심각한 애로사항이 많다. 사거리가 길긴 하지만 코그모[13]나 트위치, 징크스처럼 700대를 넘길 만큼 특출나게 긴 것도, 시비르나 자야, 카이사[14]처럼 이동기 이외의 별도의 생존기를 보유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는 애쉬나 칼리스타같이 카이팅 보조기 혹은 시야에 도움이 되는 능력을 지녔다거나 진, 징크스, 드레이븐, 아펠리오스같이 진입하는 적을 방해할 하드 CC기를 지닌 일반 스킬도 없기 때문에 더욱 이동기의 부재가 아쉽게 느껴진다. E의 둔화는 생존 용도로는 한계가 있기에 사실상의 생존 스킬은 궁극기 하나뿐인데, 쿨도 짧지 않고 부패의 사슬이 이니시에이팅과 스택 딜링기로서 공격적인 활용도가 높은 스킬임을 고려하면 생존기로 써버리는 상황 자체가 매우 손해를 봤다는 뜻이다. 심지어 실전에서는 부패의 사슬과 점멸을 같이 연계하는 경우가 많아 이 단점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진다. 상대가 이러한 약점을 계속 찌르면서 괴롭힐 경우 라인전, 대치 구도, 한타에서의 장점이 모두 퇴색되어 버린다. 특히 프로경기에서는 이 약점이 치명적이기 때문에 지속딜을 최대한 오래 넣어야 하는 DPS 빌드를 사용할 때는 바루스의 부족한 생존기를 메꿔주기 위해서 쓰레쉬나 브라움, 또는 탐 켄치가 거의 필수적으로 기용된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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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화력 (DPS 빌드)
드레이븐만큼이나 바루스도 이론 상의 최대 화력을 전부 뽑아내기 어려운 원딜 중 하나다. 앞서 설명했듯 역병 화살은 역병 3중첩을 쌓고 스킬을 맞히는 것을 반복해야 최대 효율을 발휘하는데, 바루스는 교전 도중 역병 중첩을 쌓는 것과 스킬을 꾸준히 맞히는 것 모두 어려워하는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설령 적을 속박시키고 지속 시간 동안 역병 중첩을 올리는 부패의 사슬을 잘 사용하더라도 교전 도중 쉬지 않고 최대치의 역병을 터뜨리기는 힘들다. 10.24 패치 이후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동안의 딜로스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지만, 생존기도 없고 다른 하이퍼캐리형 챔피언들과 비교했을 때 사거리도 오히려 짧은 축에 속하는데다가 스킬 시전의 딜레이는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프리딜을 하기에는 제약이 많이 따른다.또한 Q스킬은 어느 정도 차징해서 쓰는 것이 스킬 자체의 딜 상승 효율에서는 뛰어난데, 충전하는 동안의 딜로스가 더 커져 시간이 흐를수록 충전 없이 순전히 역병 중첩을 터뜨리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것도 꽤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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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마나 소모량
바루스는 스킬 의존도가 심하다. 심지어 평타딜을 할 때도 스킬을 계속 돌려야 한다. 스킬의 마나 소모량도 적은 편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마나를 많이 잡아먹는다. 꿰뚫는 화살을 지속적으로 쏘는 관통력 빌드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단점이며 그래서 적절한 마나 아이템을 갖추지 못했을 때는 포킹 몇 번만 해도 마나가 바닥나 버린다. 이 때문에 강력한 압박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말 세심하게 마나 관리를 하든가, 아니면 바루스의 마나가 다 떨어지기 전에 상대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혀 몰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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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딜러 최악의 DPS (관통력 빌드)
포킹 바루스의 Q는 상상 이상으로 강력하지만, 적을 확실하게 말리지 못했거나 도리어 말려버릴 경우 한타에선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애물단지가 되기 쉽다. Q의 쿨타임 자체는 길지 않지만 충전 시간은 절대 짧지 않기 때문에 다른 원거리 딜러에 비해 엄청난 딜로스를 가진다. 포킹 바루스의 최대 문제는 믿을 스킬이 Q밖에 없다는 것이 문제다. 평타 딜은 바루스 Q의 사거리와 비교하면 모순에 가깝고, E는 대미지가 지나치게 부실하며, W와 R은 한술 더 떠서 아예 AP다. 원거리 딜러 중에 후반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챔피언은 여럿 있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원거리 딜러들과 비교해서 약하다 뿐이지 대미지 자체는 준수한 경우가 많으며 포킹 바루스처럼 아예 평타가 쓸모없는 경우는 없다. 설령 잘 성장했다고 해도 DPS가 낮다보니 한타가 탱커를 앞세운 앞라인 싸움으로 갈 경우 앞라인을 녹일 딜이 부족해 밀리기 쉬워 탱라인이 단단한 조합을 상대로는 관통력 빌드를 채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그나마 W에 Q를 강화하는 새로운 사용 효과가 달렸고 관통력 아이템도 많아져 이전보다는 사정이 많이 나아진 상태.[16]